가짜 발기 비아그라 약국가격 부전치료제 판매·유통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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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수만 정을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의약품 국내 도매상 김모씨(39)와 인터넷 판매사이트 '비아클럽'(www.viaclub.kr)의 국내 배송책 김모씨(37) 등 2명을 약사법 및 상표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비아그라 사이트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또 도매상 김씨로부터 불법의약품을 매입해 판 성인용품점 업주 한모씨(37)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판매사이트 운영자 이모씨(34·조선족 시알리스 가격 )를 수배했다.도매상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사이트 운영자 이씨로부터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캭스타' 등 6만정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여성흥분제 4750여개를 퀵서비스나 고속버스 화물 등을 통해 공급받아 한씨 등 전국의 성인용품점 업주들에게 판매, 유통시킨 혐의다.국내 배송책 김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이씨가 중국, 일본 등에 서버를 두고 운영한 사이트에서 불법의약품을 주문한 구매자 2000명에게 이씨를 대신해 택배로 배송해 주고 택배비와 수고료 명목으로 1건당 1만원씩 모두 2000여만원을 이씨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도매상 김씨는 중국 연태에서 인터넷 게임머니 거래업(일명 '머니상')에 4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사기를 당한 뒤 이씨로부터 가짜 비아그라 등을 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 비아그라 처방전 없이 구입 다.김씨는 이씨에게 가짜 비아그라 등을 1통(30정)당 1만3000원(1정당 133원)에 사들여 한씨 등 성인용품 업주들에게 1통당 2만원(1정당 666원)씩 모두 4000만원 상당을 판매했고, 한씨 등은 가격을 5배가량 부풀려 1통당 10만원~12만원(1정당 4000원)에 소비자들에게 되팔았다.정품 비아그라가 1정당 1만5000원선임을 감안하면 최소 4배에서 최대 100배 이상 싼 가격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시중에 유통시킨 것이다.경찰은 국내 반입경로와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인터넷으로 유통·판매되고 있는 신종 불법의약품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단속 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함량이 일정치 않아 위험할 뿐만 아니라 두통, 홍조, 흐릿한 시야, 소화불량, 근골격통증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특히 '캭스타'는 의약품으로 허가 제조되지 않은 약물로 복용 및 판매할 수 없는 물질"이라며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yeujin@newsis.com★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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